반려견을 위한 수중 트레드밀 & 걷기 습관

 

반려견의 건강관리에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관절에 부담이 있거나 비만기(허리둘레 과다), 또는 재활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일반 걷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중에서 걷는 트레드밀 운동이 관절에 부담을 덜면서도 근육을 강화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요. 지금부터 그 핵심을 쉽게 풀어볼게요.

수중 트레드밀이란 무엇인가요?

수중 트레드밀(UWTM, Underwater Treadmill)은 물 속에서 움직이는 런닝머신과 같은 장비로, 수심과 속도, 경사도를 조절해 반려견이 걷게 하거나 천천히 걸어나가는 재활-운동 기구예요. 물의 부력 덕분에 체중 부담은 줄어들고, 물의 저항 덕분에 근육은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재활이나 비만견 운동에 매우 적합하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심이 높을수록 하체 관절의 운동 범위가 증가하고 근육 활성화가 바닥 걷기일 때보다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수중 트레드밀은 관절 수술 후 회복하는 개들에게도 통증과 부담을 줄여주며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보고가 있어요.

누가, 왜 수중 트레드밀이 필요할까요?

▪ 관절염, 슬개골 탈구, 인대 손상 등으로 걷기 힘든 반려견
▪ 비만 상태이거나 허리·엉덩이 둘레가 과다해져 있는 아이
▪ 수술 후 회복 중인 아이 또는 근육량이 감소한 노령견

이런 아이들에게 수중 트레드밀은 이상적인 운동 방법입니다. 물에 잠기는 동안 체중이 일부 감소되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줄고, 동시에 걷기 저항이 증가해 짧은 시간에도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해요.

걷기 습관과 다이어트 보행도 중요해요

운동 장비가 없더라도 우리 집 환경과 산책 방식만 바꿔도 반려견의 보행습관이 달라집니다.

  • 산책할 때 속도를 조금 올려 ‘빠른 걷기’로 바꿔보세요.
  • 매일 같은 루트보다 경사나 자갈길, 풀밭 등 다양한 지면을 활용해 보행 자극을 주면 근육 사용이 달라져요.
  • 비만견은 먼저 식사량을 조절하고, 산책을 하루 5~10분 더 늘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한 연구에서 비만견 8마리가 3개월간 수중 트레드밀 포함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약 18.9% 체중이 감소했다는 결과도 있어요.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수중 트레드밀 사용 시 물 온도, 속도, 수심이 모두 조절되어야 해요.
예컨대 물이 너무 얕으면 저항이 적고 너무 깊으면 체온 유지나 숨쉬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걷기 산책 시에는 과격한 운동보다는 꾸준한 걷기가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숨이 차고 힘들어하면 속도를 줄이거나 잠시 쉬어야 해요. 비만 상태나 관절 질환이 있는 아이는 보호자의 지도 없이 과도하게 걷거나 달리게 하지 마세요.

위드왈왈 TIP

  • 주 2~3회 수중 걷기 또는 빠른 산책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 산책 후에는 근육 이완을 위해 천천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 비만견일수록 운동 전후 수분 섭취와 간식 조절이 중요해요.
  • 관절 질환이나 수술 이력이 있는 아이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수중 트레드밀은 단순히 ‘물 위에서 걷는 운동’이 아니라,
반려견의 체형·근육 상태·보행 습관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되는 맞춤형 재활 운동이에요.
보행 교정, 근육 강화, 다이어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전신 운동이죠.

위드왈왈 수중 트레드밀 프로그램

전문 트레이너의 1:1 맞춤 세션으로 최신형 수중 트레드밀 시스템
각 아이의 체형·컨디션·운동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의 부력으로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적인 저항 운동으로 근육 밸런스를 잡아주는 과학적 재활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관절염, 슬개골 탈구, 노령견 또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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